뷰가 좋은 춘천 벤첼리 카페 내돈내산 방문후기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주말에 머리를 식히기 위해 춘천 벤첼리 신상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시내와는 꽤 거리가 있는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 휴게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최근에 오픈 했다고 들어서 호기심에 방문했습니다.

춘천 벤첼리

춘천 벤첼리

주소 : 강원 춘천시 사북면 춘화로 631 1, 2층

영업시간 : 매일 11:00am ~ 20:00pm

외관은 예전 휴게소답게 특이하면서도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약간 유럽풍의 이미지와 인테리어가 되어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도착하자마자 한 눈에 보아도 사진 스팟들이 많아 보이는 뷰 맛집 카페였습니다.

춘천에서 화천을 넘어가기 전, 터널을 지나 고탄을 마주하게 되는데, 진입하자마자 차량으로 2분이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리가 조금 있지만, 가는 길은 자동차 전용도로로 가기 때문에,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라도 시골길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아니었습니다.

벤첼리 메뉴

벤첼리 메뉴

저녁 식사하기 전에 간단하게 음료만 마실 생각이어서 디저트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다음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시그니처 라떼와 말차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요 음료 및 빵

  • 달달촉촉 햄치즈 치아바타 7,000원
  • 고소한 인절미 크로와상 7,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5,500원
  • 시그니처 벤첼리라떼 7,000원
  • 말차 샷 라떼 7,000원

카페 내부

벤첼리 카페 1층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과 2층 모두 비슷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습니다. 1층 양방향은 전부 유리로 개방감이 탁 트이게 되어 있으며, 카페 뒷편에는 밭과 산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도 주곤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앙상하지만, 꽃피는 봄이 올 때 방문하면 꽤 이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페 2층

벤첼리 카페 2층

계단을 통해 2층에 올라오게 되면, 똑같이 양방향으로 유리창문으로 되어있습니다. 2층의 높이에서 바라보는 뷰는 1층보다 더 개방감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더욱 편안해졌습니다. 2층에는 단체로 앉을 수 있는 룸이 1개가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했을 때 프라이빗한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1층, 2층 모두 양끝에는 야외로 나갈 수 있고 테이블도 있어서 밖에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벤첼리라떼와 말차 샷 라떼

벤첼리 음료

진동벨과 함께 잠깐 기다리면 주문한 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음료 모두 위에 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크림 먼저 먹고 나머지는 휘저어서 마시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벤칠리라떼 7,000원

벤첼리 라떼

굉장히 고소한 거품크림이 입안에서 사르르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음료도 평소에 마신 라떼 중에서도 가장 맛있었습니다.

말차 샷 라떼 7,000원

말차 샷 라떼

크림 맛집인가 싶을 정도로 역시 맛있었습니다. 진한 말차를 느낄 수 있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납니다.

 

지금까지 춘천 벤첼리 카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 뷰를 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