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홍석들밥 내돈내산 후기 +(메뉴)

한정식 먹기는 부담스럽고, 집밥과 그 어딘가의 사이의 식사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입소문이 자자한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춘천 김홍석들밥인데요. 점심의 경우 예약을 하지 않으면 테이블이 꽉찰 정도로 춘천에서 유명해지고 있는 맛집입니다.

김홍석들밥

김홍석들밥 매장 입구

위치 : 강원도 춘천시 칠전동1길 6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 월요일 정기휴무

조달청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장이 크지 않아 점심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나름 분위기가 있으며, 오픈 된 주방으로 대표님께서 열정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 주변에는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바로 옆 골목이나 길거리에 주차해도 문제 없습니다.

매장 내부

매장 내부

매장의 규모는 크지 않으며, 테이블은 약 5개 정도 있습니다. 테이블은 넓은 편으로 넉넉하게 앉을 수 있으며, 4~6인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김홍석들밥 메뉴

메뉴판

  • 김홍석들밥 (점심특선) / 10,000원
  • 오곡나무솥밥 (저녁) / 13,000원
  • 표고새우솥밥 (저녁) / 15,000원

점심과 저녁은 솥밥의 차이가 있으며, 밥에 들어가는 나물은 약 2가지 정도로 주문 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곡나무솥밥 13,000원

오곡나무솥밥(곤드레나물)/13,000원

저희는 저녁에 방문하여, 오곡나무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곤드레 나물을 선택 했고, 나머지 밑반찬과 메인 요리는 모두 공통으로 제공됩니다.

반찬 및 솥밥

다양한 밑반찬

콩나물을 포함한 나물류와, 양념게장, 두부 등이 제공됩니다. 솥밥과 같이 드시거나 간장과 함께 비벼서 드실 수 있습니다.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 수 있다.

솥밥은 물을 붓고 누룽지를 만들어 드실 수 있으며, 전체적인 밥의 양은 보통인 편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편입니다. 대신 여러 반찬들이 제공되어, 포만감은 충족됩니다.

사이드로 제공 되는 계란찜

사이드로 제공되어지는 계란찜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양도 혼자서 먹기에 넉넉하며, 밥과 함께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불고기

불고기는 잘게 잘라서 나오는데, 밥에 비벼서 드셔도 좋고, 반찬이나 혹은 밥에 조금 얹어서 드시면 맛있습니다. 다만, 양이 적은 편이어서 포만감을 채우기에는 부족한 편입니다.

후식

방울토마토와 미니약과

후식으로는 신선한 방울토마토와 미니약과를 주십니다. 약과가 맛있어서 마무리가 깔끔했습니다.

 

춘천 김홍석들밥을 처음 방문했지만, 속도 편안하고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며, 재방문 의사가 있는 맛집입니다. 한식이 생각나시는 날이라면, 미리 예약을 통해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